⚾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목동구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준결승(4강) 진출팀이 확정되었고, 이제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만 남았습니다.
⚾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과
- 마산용마고 3 : 0 광주진흥고
- 경북고 8 : 6 군산상고
- 청주고 vs 유신고 (8월 28일 예정)
- 성남고 vs 경남고 (8월 28일 예정)
이로써 마산용마고와 경북고가 가장 먼저 4강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두 팀은 8월 28일 경기 결과로 결정됩니다.



📅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대진표
준결승전은 8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립니다.
- 1경기: 마산용마고 vs 경북고
- 2경기: (청주고 vs 유신고 승자) vs (성남고 vs 경남고 승자)
결승전은 8월 31일(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중계 안내
경기는 SBS Sports, KBS N Sports, 네이버 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주요 포털에서도 실시간 스코어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고교야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회 중 하나가 바로 이번대회다. 1971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의 강호들이 모여 여름 끝자락을 뜨겁게 달구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수많은 명승부와 스타 선수들이 탄생했고, 매년 새로운 기록이 이어지며 전통과 권위를 동시에 쌓아왔다.
역대 챔피언을 살펴보면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대구상고, 군산상고, 부산고 등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1980~1990년대에는 서울권 학교들의 두각이 두드러졌다. 특히 경기고, 선린인터넷고, 덕수고 등이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북일고와 배명고, 광주일고 같은 팀들이 두각을 나타냈고, 최근에는 대전고, 장충고 등 신흥 강호들이 정상에 오르며 세대교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광주일고는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남다른 저력을 보여줬고, 덕수고는 꾸준한 성적을 통해 명실상부한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정상 경험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우승을 차지한 팀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상징으로 남는다. 동시에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수많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로 진출해 활약하며 근간을 다졌다.
오늘날에도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무대다. 역대 우승팀의 이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도전과 열정의 결과물로 남아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주인공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갈 것이다.
